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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사명 선포 및 토레스 EVX 공개KG 모빌리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하며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KG 모빌리티는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에서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파트너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 사명과 CI를 선포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미래 비전 제시는 물론 KG 그룹의 슬로건 ‘thinK Great’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가치를 창조해 내는 기업으로의 동행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사명으로 참가한 첫 번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100㎡ 전시 공간에 첫 선을 보인 정통 전기 SUV ‘토레스 EVX’ 및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튜닝-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 모델들, 그리고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New EV 플랫폼 등 총 17대를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관심을 모은 ‘토레스 EVX’는 세상에 없던 정통 SUV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KG 모빌리티(사명 변경 후)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다. 토레스 EVX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형상화한 프런트 범퍼의 토잉 커버와 후면부의 리어 콤비램프는 각각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와 땅을 의미하는 ‘곤’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12.3인치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했다. 우드 패턴의 센터 가니쉬와 좌우로 길게 뻗은 에어 벤트는 대시보드(인판넬)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확장시켜 주며,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콘솔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까지 더했다.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중형급 전기 SUV로 넓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로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 등 꿈꾸고 열망하던 가슴 뛰는 모험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다. 또한 토레스 EVX는 안전성까지 대폭 강화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 더불어 최적화된 설계로 일상적인 생활에 충분한 주행이 가능한 1회 충전 약 50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기준으로는 420km 이상(*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 주행이 가능해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의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가격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확정된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활동 및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의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토레스 TX는 토레스 T7 모델을 베이스로 20인치 단조 휠 및 각진 형태의 휠 아치와 가니쉬 등 전용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토레스 TX는 루프 플랫 캐리어를 적용해 사용자 용도에 따라 자전거 및 스포츠 장비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측면은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와 루프 클라이밍 핸들을 적용해 편리성을 더했다. 실내 러기지 공간에는 휴대용 멀티 에어 컴프레셔 및 아웃도어 워터 탱크를 설치해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청결 및 편리성을 제공한다. 토레스 TX의 판매 가격은 3524만원이며, 기존 토레스 T5 트림은 LED 안개등 및 러기지 보드&트레이 등을, T7 트림은 인텔리전트 어탭티드 크루즈 컨트롤(IACC)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구성해 각각 2830만원과 3150만원이다. KG 모빌리티의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미래 비전을 가늠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및 F100과 디자인 모델 디벨럽 과정인 KR10,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 플랫폼도 공개했다.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 픽업 모델인 O100은 단단해 보이는 차체 디자인을 기본으로 도시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F100은 전통적인 SUV 본연의 담대한 이미지에 기계적이고 미래적인 감성을 더해 삶의 영역을 확장 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의 대형 전기 SUV 디자인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하게 구성 가능한 키네틱 라이팅 블록 콘셉트는 소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보다 발전된 디지털 제스처 프런트 디자인을 통해 KG 모빌리티의 EV 아이덴티티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KR10은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서 강인함의 상징인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준중형급 정통 SUV로 디자인 디벨럽 과정인 클레이 모델을 공개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던 KR10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KG 모빌리티의 새로운 New EV 플랫폼은 앞·뒤 모터를 적용해 주행 환경에 맞춰 전·후륜, 2륜·4륜 구동의 전환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품의 기능을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하는 Front(앞) 3in1 및 Rear(뒤) 8in1 설계로 프렁크 구성 등 공간효율을 증대해다. 또 플랫 배터리 시스템(Flat Battery System) 적용과 최적화된 설계로 휠베이스 조정 등을 통해 실내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이렇듯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세그먼트별 라인업 확장이 가능한 380kW급 New EV 플랫폼은 2026년까지 개발 완료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캠핑 및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의 트렌드를 제시한 튜닝 및 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모델을 전시한다. △어드벤처존(Adventure Zone)에는 최고급 독립시트 및 편의사양으로 완성된 올 뉴 렉스턴 리무진을 비롯해 튜닝 및 드레스업을 통해 와일드하고 터프한 오프로더의 세계로 안내할 뉴 렉스턴 스포츠 칸과 토레스를 전시하며 △딜라이트존(Delight Zone)은 가족 및 연인이 일상과 함께하는 피크닉 및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코란도와 티볼리의 전시 공간이다. △KG S&C Zone은 튜닝시장 개척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특장법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으로 향후 KG S&C와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한 티볼리 에어, 토레스 캠핑 튜닝카와 함께 뉴 렉스턴 스포츠 모터홈 등을 전시해 다양한 캠핑의 아이템을 소개한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한다. 어드벤처존에 전시된 풀 드레스업의 토레스 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2대 등 총 4대를 전시기간 마지막 주말에 라이브 옥션 플랫폼 ‘그립’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매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 외에도 새롭게 선보인 토레스 EVX로 특별히 제작한 RC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토레스 EVX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 2023 서울모빌리티쇼 쌍용자동차관 전시차 현황 (총 17대 전시) · 튜닝-드레스업 양산차 : 렉스턴,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등 7대 전시 · 캠핑카 :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에어, 토레스 등 3대 전시 · 디자인 콘셉트 모델 : O100, F100, KR10(디자인 디벨럽 과정 클레이 모델) 등 3대 전시 · 신모델 : 토레스 EVX , 토레스 TX 등 3대 전시 · 기타 : New EV 플랫폼 1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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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 개최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시작하는 ‘KG Mobility’의 2030년을 준비할 미래 이동 수단의 비전을 제시할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으로 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 만나 KG Mobility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무한한 상상력과 비전으로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이름 KG Mobility가 써 내려 갈 미래의 새로운 어드벤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줄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하며,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접수는 4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프레젠테이션 보드(JPEG/PNG, A1 Size, 150dpi, 2개 이하) 및 최종결과물 계획서, 출품신청서, 재학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4월 17일~19일까지 3일간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틑 통해 2차 본선 진출자가 결정된다. 본선 진출자는 6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의거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공동으로 심사하고 6월 23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 발표를 거쳐 6월 26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 개최와 함께 수상작을 7월 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디자인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총 18 작품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1등인 △KG Mobility상 1명에게는 1000만원 △디자인센터상 1명에게 500만원 △NEW Identity상 2명에게 각 300만원 △NEW Style상 4명에게는 각 100만원 △Challenge상 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이강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수 응모작 중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Mobility의 미래 30년을 준비할 디자인 비전 정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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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 위한 경영방침 발표대유에이텍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11일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최정상의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보유한 국내 자동차 시트 전문 기업을 넘어 사람과 모빌리티 공간을 이어주며 인간 중심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대유에이텍의 새로운 경영방침은 ‘글로벌 경영’, ‘NEW WAY, 발상의 전환’으로 코로나19와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에 맞춰 특화된 전략을 통해 세계인들의 신뢰감을 형성하겠다는 포부가 내포됐다. 대유에이텍은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R&D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기획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객 다양화에 힘쓰고 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대유에이텍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 차량의 시트를 납품하며 온라인 시장 개척이라는 유의미한 결과도 얻은 바 있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 구축과 연구 개발(R&D)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3월 준공을 완료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핵심 인력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층 강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서는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인체공학적 시트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 연구도 진행한다. 대유에이텍은 전기차 시트 외에도 기존의 내연 차량의 시트 생산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유에이텍은 광주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 광주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셀토스, 쏘울, 봉고Ⅲ 차종의 시트 전량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화성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와 쌍용자동차에도 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시트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대 이상이다. 웹사이트: https://www.win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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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성공적인 M&A 추진 위한 협력사 간담회 개최쌍용자동차는 상거래 채권단과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성공적인 M&A 추진을 통한 회생절차 조기 종결과 J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디젠, 세명기업, 경기산업, 네오텍 등 상거래 채권단과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간담회를 통해 M&A 추진 상황과 함께 J100 및 KR10 등 신차 개발 계획, 친환경차 공장 건설 계획 등 회사의 주요 정책현안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J100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8월 27일)하는 등 다수 인수의향자가 참여하고 있어 M&A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하고, 최적의 인수자와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쌍용자동차의 회생절차 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부품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7월 정부와 경기도가 쌍용자동차 부품 협력사들의 유동성 지원 확대를 위해 7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한 바 있으나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사의 쌍용자동차 상거래 채권을 담보로 신용보증기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대출은 협력사들의 거래 채권을 담보로 하는 만큼 정부의 공적 자금 투입 등 추가 지원 없이 협력사들이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상거래 채권단과 주요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쌍용자동차의 정상적인 공장 가동과 조기 회생 지원을 위해 부품 공급 및 신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자금 지원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 역시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부품 공급이 재개돼 이사분기 판매가 1분기 대비 16.5% 증가하는 등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회사가 현재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차질 없는 자구노력 이행과 성공적인 M&A 추진을 통해 반드시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거듭나 부품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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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KCGI 손잡은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의 재무적 투자자(FI)로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강성부 펀드)를 영입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전기 버스 기술력과 키스톤PE, KCGI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쌍용자동차 인수전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에디슨모터스는 키스톤PE, KCGI, 쎄미시스코, TG투자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쌍용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쌍용차의 인수 및 운영 주체는 에디슨모터스, 쎄미시스코, TG투자가 맡고, 재무적 투자자로는 키스톤PE와 KCGI가 참여한다. 인수 및 운영 자금으로 약 8000억원 이상을 조달해 쌍용자동차를 회생시킬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재무적 투자자로 키스톤PE가 참여해 올 7월 30일 쌍용자동차 매각 주관사에 인수 의향서를 접수했고, KCGI가 새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이사는 “손창배 키스톤PE 대표와 강성부 KCGI 대표가 디자인과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전기 자동차를 개발해 쌍용차를 테슬라, GM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미래 자동차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동의해줬다”며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완전 해소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CGI 강성부 대표이사는 “우리는 창사 이래 꾸준히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투자를 지향해왔다. 지금까지는 ESG 가운데 G에만 집중돼 있었는데 이번 투자를 계기로 E와 S로 투자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환경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투자 수익 극대화라는 투자의 본질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디슨모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버스 제조사이고, 특히 Smart BMS (배터리 안정화)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며 “쌍용차를 세계적인 전기차 선도 업체로 탈바꿈하겠다는 강영권 대표이사의 비전에 동참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쌍용차의 현재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계획과 추진력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에디슨모터스 담당자는 “우리는 쌍용차를 인수하기 위해 키스톤PE, KCGI의 컨소시엄 합류를 협의해 왔다. 키스톤PE는 기업 구조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KCGI는 한진 그룹 오너가의 지배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키스톤PE, KCGI의 합류는 에디슨모터스의 전기차 기술력과 자금 조달 능력을 인정받게 됐음을 의미하며, 쌍용차 임직원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쎄미시스코 강영권 대표이사는 “우리는 쌍용차를 세계적인 미래 전기차 회사로 성장 시켜 6번이나 매각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한다. 평택공장 부지가 재개발 이전하면서 공장 건설 및 미래 차 시설을 진행하고 남은 이익금이 있으면 피해를 본 평택시 소상공인과 쌍용차에 헌신하고도 임금을 못 받은 임직원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라며 “대주주 지분으로 받는 배당금은 사회에 환원하고 신기술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뒤 전기 승용차와 전기 SUV를 생산해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에디슨모터스의 ‘3세대 Smart BMS를 적용한 배터리팩’과 ‘MSO Coil Motor’ 기술 등을 활용하면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450~800㎞되는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에디슨모터스 담당자는 “전기 자동차 생산을 위한 스마트 플랫폼(Smart Platform)과 전기차 디자인 개발 등을 마친 상태다. 재무 구조 개선과 함께 3~5년 안에 흑자 회사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세계 각국에 20개의 JVC(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JVC마다 연간 30만~50만대의 전기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목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쎄미시스코의 인수를 마쳤고, 기아자동차 재경본부 부사장 출신 한천수 부회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쎄미시스코 한천수 CFO는 “내연 기관차 보디에 우리가 개발해 놓은 스마트 플랫폼을 붙여서 전기 자동차로도 팔고, 하이브리드 차량까지도 판매하게 되면 쌍용차를 회생시킬 수 있다. 회생을 넘어 테슬라, 토요타, 폭스바겐, GM 등 세계적 회사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에디슨모터스는 CNG 버스, 전기 트럭, 전기 버스를 제조·판매한다. 2020년 서울시 전기 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 8월부터 판매하는 직행 좌석 전기 버스(Smart 11H)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팩(NCM Cell 348kWh)을 장착해 1회 충전 주행 거리 475㎞의 환경부 공인 인증을 마쳤다. 고속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게 AEBS LDWS 등 첨단 시스템을 탑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버스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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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차세대 SUV 'KR10' 디자인 공개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이 담긴 차세대 SUV ‘KR10’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로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자동차가 ‘강인함과 모던함’을 주제로 한 디자인 가치와 ‘Korean Can Do’의 의지를 담은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Robust Architecture) △예상 밖의 기쁨(Unexpected Delight) △강렬한 대비(Vibrant Contrast) △자연과의 교감(Communion with Nature) 등 4가지의 조형적 아이덴티티(Identity)를 기본으로(뼈대로)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디자인 철학의 근간이 되는 조형적 아이덴티티 4가지 요소 중 첫 번째 구조적 강인함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해 강인한 구조의 형태와 디테일한 조형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두 번째는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등 예상 밖의 기쁨을 제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세 번째로 강렬한 대비는 색감·질감·조형 등의 미학적 요소들 간의 대비를 통해 강인한 SUV 본연의 특징을 표현하며, 마지막으로 자연과의 교감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뤄 고객의 감성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일 J100, KR10 등 앞으로 출시될 모델은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서 강인함의 상징이었던 코란도와 무쏘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Powered by Toughness’라는 디자인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탑재함으로써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다. 쌍용차 디자인센터 이강 상무는 “쌍용자동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재정립했으며, J100·KR10을 통해 쌍용차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출발선에 서 있다”며 “앞으로 쌍용차는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브랜드를 계승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